먼 앞일을
내다보면서 걸어가는 게 문득 지금 얼핏 보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좀더 선견지명을 갖고 넓게 보면 이치에 맞다는 걸 알게 될 거야. 그러니까 조금만 마음을 다잡아 보자. 철저하게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이 되어야지. 술에 물 탄 듯, 물에 술 탄 듯 하면 안 되잖아.
by 레이피엘 | 2009/10/28 12:11 | ΤHINK상념과단상 | 덧글(2)
시험기간이 일주일 앞으로
다가왔는데, 친구 녀석이 센스없게 이 시기에 휴가를 나와서 화요일에는 열심히 접대받아 주셔야겠고.
오늘까지 공부를 거의 안 한 상태라 지금 큰일이 난 상태지만, 일요일이다 보니 청소와 빨래, 그리고 옷 정리 하느라 시간을 좀 소비했다. 일요일은 원래 쉬는 날이라구! 이따 저녁에 축제 공연에 아는 분이 참가하시기에 보러 갈 거란 말야! 라고 스스로에게 항변하고 있지만, 내일은 노트북을 학교에 들고 가서 과제와 공부에 계속 매달려야 하리라.. 하고 각오하고 있다.
지금도, 빨래 널고 잠깐 눈 좀 붙였다 일어나서 씻고 학교에서 두 시간 정도는 소비하고 가야 할 듯하다. 노트북을 들고 가서 하다가 집에 다시 놔두고 시내로 나가야겠지?
그런데, 귀찮다. -_- 머리는 또 하루종일 왜 이렇게 복잡한지.
"세상이 복잡하기 때문에 인생은 단순하게 살아도 된다."라고 누군가는 말씀하셨지만.
어쨌든 어제 외사촌 언니가 준 대량의 옷들을 정리하고 버릴 것들을 다 추려내어 버리고, 좁은 옷장에 겨우 겨우 차곡차곡 넣어 두었더니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만큼 예쁜 옷들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. ^ ^
by 레이피엘 | 2009/10/11 15:04 | DAY일상다반사 | 트랙백 | 덧글(6)
자책
요즘 슬럼프인가 보다. 뭐도 잘 안 되고, 해도 엿같고, 실수도 많이 하고, 스스로 mind control도 못 하고. 23년 살아온 인생이 부끄러워질 지경이다. 지난 22년까지만 부끄럽자, 고 생각했는데 결국 1년 더 부끄러워져 버렸다. 이거 이상하다. 뭔가 악의 또아리를 튼 듯 짱나는 일들이 생기고 자꾸 꼬인다. 좋아질 수 있는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어 버린다. 뭐가 더 좋은지 심사숙고하고 취사 선택을 잘 하는 것, 행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본적인 게 아직도 잘 안 되고 있다. 바보같다. 등신같다. 먹통이다. 또 하루가 지나면 달라지려나, 하는 것도 이제는 막연한데. 매일 못 마시는 술을 마시다 보니 몸도 더 약해지는 것 같다. 시험이 다가오는데, 머리는 왜 자꾸 안드로메다로 처달리는지. 아직도 수행이 부족한가보다. 한참 주제를 잘 알고 겸손해져야 하는데.

by 레이피엘 | 2009/10/01 00:27 | ΤHINK상념과단상 | 덧글(2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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